2005년 12월 04일
해리포터와 불의잔
그리고 물론 그렇다. :P
요즘은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를 읽고 있고.. 이제까지 나온 해리포터 시리즈는 책도, DVD도 모두 구입했고, 심지어 해리포터에 관련된 신비한 동물 서전이니 퀴디치와 역사 같은 사이드 책도 구입했을 정도;
게다가 해리포터 팬 북도 그렸던 적이 있으니 당연하겠지? :P
여기를 누르면 팬북을 볼 수 있다.. 총 21P

역시 그래서 이번에 개봉한 해리포터와 불의 잔도 11월 30일 미리 개봉한 극장에 가서 보았다. (그랬는데 리뷰는 무려;; 4일이나 지나서 -_-;;)
불의 잔은 이제까지 읽었던 시리즈 중에서도 제일 재미있었고, 때문에 굉장히 기대가 컸다.
그 결과는..
최고다..!! 라고 할 수 있을 듯 +_+
솔직히 1편을 봤을 땐 책도 읽지 않은 상태였고 하도 세상을 시끄럽게 했다길레 궁금해서 본 거였는데 꽤 흥미로웠고, 특히 애들이 너무너무너무 귀여웠다 ;ㅅ;
그래서 관심이 생겨 책도 읽었던 거고.
그랬는데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완전히 빠졌었다;
그 후엔 새로운 시리즈와 영화를 기다렸고..
2편은 갑작스레 변해버린 애들의 모습과 목소리에 -_-; 좀 덜덜;; 했었는데.. (그리고 약간 늘어지는 느낌이;;)
3편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인 게리 올드만이 나온다고 해서 무척 기다렸었다. 게다가 예고편이나 사진들을 보니 이거 꽤 시리어스 해진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달까?+_+
그리고 3편까지 봤을 땐 세가지 시리즈 중에 3편이 가장 마음에 들었었다.
그런데.. 4편은.. 정말 이제까지 시리즈 중에 단연 최고인 것 같다.
화면적인 것도 그렇지만 스토리를 구성해 놓은 방식하며 심리 묘사 등이 아주 훌륭했다.
이전 작품들이 (특히 1, 2편) 책의 스토리를 어떻게 완벽하게 재현할 것인가에 맞춰져있었다면, 3편과 4편은 감독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고, 완벽히 재구성 되었다.
영화 첫 5분 동안이 관객의 눈을 얼마나 잡아 둘 수 있는가를 결정하기 때문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장치를 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정말 성공이었던 것 같다.
마치 해리포터가 아닌 다른 영화였던 것 같은 분위기.
음울하고 무서운 분위기로 시작한 영화는 곧 땀범벅의 해리로 옮겨가면서 내가 보고 있는 이 영화가 해리포터라는 사실을 인식시켰다.
그 이후, 놀랐웠던 것은 퀴디치 월드컵 장면. 그 동안 해리포터 시리즈를 본 동안 가장 멋진 그래픽이었다. 멋진 경기장도 그렇고, 날아가는 장면이나, 특히 빅터의 모습이 스크린처럼 비치는 관객석도 멋졌다.

점점 사건의 중심으로 옮겨가는 영화는 더이상 '어린 아이'용이 아니었다. 심각한 사건을 다루며 때로는 잔혹한 장면도 연출되었다.
또 마치 어른들이나 할 법한 시기와 질투.. 또 사랑이 시작되는 모습도 묘하게 시선을 끄는 볼거리다.

솔직한 이야기로.. 나는 해리와 해르미온느가 여러모로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비주얼적으로도..) 아쉽게도 둘이 엮이지는 않을 것 같다..; (가능성이 정말 없다;)
영화에서도 둘이 가끔 친구 이상의 애정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 나오지만, 이미 해르미온느와 론이 커플이 되어가고 있고..-_-;;
그게 또 나에게는 억지스럽게 보여서(맘에 안들어서 일까? ㅋㅋ) 그 부분은 조금 마음에 안든다 ㅋ

이번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케드릭 디고리. 이 아이는 호그와트의 또 다른 챔피언으로 해리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트리위저드 우승컵을 노리는 선배 학생이자.. 또 해리가 처음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초챙의 남자친구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해리의 라이벌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학생이기에 해리와 함께 서로를 도우며 나름의 우정을 다져간다.
만약..
마지막에 그렇게 되지 않았다면 아마 마지막까지 해리의 든든한 편이 되어줬을지도 모르겠다.
아쉬운 케릭터다..
(하지만 해리의 분노 게이지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솔직히 초챙은 '해리의 첫사랑' 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관심을 많이 불러 모았지만 그닥 비중있게 출연하지는 않았고, 생각보다 안예뻤다 ㅠ_ㅠ
하지만 저 위의 무도회 장면에서는 몸매가 멋져서 오오~ 하고 탄성이 나오기도..

개인적으로 영화 보기 전부터 꽤 관심이 많았던 플뢰르 역의 이 여인네는 실제로도 프랑스인이고 프랑스에서는 꽤 알아주는 모델이란다. 무척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영화에서도 매우 예뻤다.
하지만 ;ㅅ; 역시 비중이 적었고.. 대사는 거의 없어서 -_-;;
조금 실망..
나중에 6권에서는 꽤 비중이 있는 것 같았는데 그 때 다시 볼 수 있는 걸까? :-)

이번엔 말포이가 비중이 너무 없었다 -_-;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 마스크를 가진 빅터도 별로..OTL 해르미온느에 대한 애정을 좀 더 보여줬어야 하는데;; 리키 스카터도 마치 웃기기 위해 잠시 등장한 인물 같은 느낌이라 그 점들은 매우 아쉬웠다.
말포이.. 음. 멋지던데.. ㅋㅋ

없어서는 안될 감초같은 존재인 쌍둥이 형제들.. 이번에도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데 한몫했다. 나름의 팬도 꽤 있는 듯 :-)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겠지~? :P
뭐 어쩌다 보니 제대로 된 감상글이라기 보단 주절 주절 늘어 놓은 글이 되어 쓸데없이 길기만 하고 재미는 없어 보이는데..
어쨌든 책으로도 가장 훌륭했고, 영화로도 가장 잘 만들어진 이 영화.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팬들은 물론, 이제까지 해리포터 시리즈에 실망했던 영화팬들도 보면 이제까지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에 가지고 있던 편견이 없어질 듯 하다.
이젠 정말 5편이 기다려진다.
6편도 다 읽고 나니..
이게 정말 7편까지 나오련가.. 했었는데, 다 나왔으면 좋겠다. 물론 지금의 맴버들로.
애들이 너무 자라서 징그럽다.. 보기 싫다..
하시는 분들..
책에서도 이들은 계속 자라고 있고, 현재 6권에서 해리는 16살, 우리나라 나이로는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을 염두해 두면 그건 당연한 거라는 걸 염두해 두시길..^ ^
# by | 2005/12/04 01:23 | Movie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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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mis//오앙~ 안녕하세용~ 재미있었죠? ^ ^
pinkfloyd //어머머~? 여전히 예뻐요~ 왜 그래~=ㅁ=